어린시절 강원도 촌동내에서 살던 나에게 있어 햄버거라는 존제는
서울을 가야 먹을 수 있는 환상의 음식이었다.
어머니 손을 붙잡고 서울 친척집을 놀러갔을때
따라갔던 맥도날드는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강릉으로 유학을 가면서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의 햄버거를 심심치않게 먹을수 있게 되면서
어느덧 햄버거는 쉽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 되었다.
그러다 대학을 서울로 오게 되면서 부터
강원도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더욱 다양한 햄버거를 먹어볼 수 있게되면서
이런 저런 햄버거들을 찾아 먹기 시작했다.

그렇게 알게된 버거킹~!
버거킹 맛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 맥도날드 샹하이 버거가 나에게 있어
최고의 햄버거 였는데
버거킹은 또다른 신세계였다.
다양한 버거킹 메뉴중에서 내가 특히 좋아하는 건

트러플 머쉬룸 와퍼!
신혼여행을 크로아티아로 갔었는데
마침 크로아티아가 트러플로 유명해서

처음 트러플 버섯 맛을 알게 되었다.
요건 크로아티아에서 먹었던 트러플 스테이크
그리고 한국에서는 도져히 비싸서 트러플을 먹어볼 수 없었는데
버거킹에서 트러플 머쉬룸 와퍼가 나왔다길래
사먹어 봤었는데 이건 내 최애가 되었다.

그리고 얼마전 신메뉴 기네스와퍼와 기네스 머쉬룸 와퍼가 출시되었길래
역시나

샀다
기네스 맥주와 콜라보한 햄버라길래
알콜이 들어갔나??
쓴맛이 나려나??
맥주맛이 나려나??
이런 기대를 하고 먹어봤는데

뭐 그냥
햄버거빵이다.
조금 쓴맛이 느껴지나?? 혀를 열심히 굴려봤는데

모르겠더라
그냥 나는 트러플 머쉬룸이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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