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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평범한 직장인의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인치 개봉기

by 쪼이빠빠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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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없는 돈 꼬박꼬박 모아서 아이폰 4를 처음 구매했을때
와... 이게 진정 신세계구나...(그 전까지는 갤럭시 A 였던가??? 를 쓰고 있었음...ㅠㅜ)
를 느끼고 앱등이의 세계로 입성을 했었더랬다

망할 그 시작만 없었어도 풍족하게 대학생활을 누릴 수 있었는데
돈도 없는 놈이 무슨 얼리어답터를 하겠다고 아이폰이 출시 될때마다
미친놈 마냥 폰을 바꿨더랬다...

그리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가며 아버지에게 맥북 에어를 사달라고 조르기까지....(아버지 죄송해요ㅠㅜ)
그렇게 아이폰에 맥북에어에... 돈도 없는 대학생이 팔자에도 없던 사치를 누렸더랬다.

하지만 그렇게 맥북과 아이폰을 써가면서 IT에 대한 시각, 상품이라는 것에 대한 시각들이 서서히 바뀌어 갔다.
나쁘게 말하면 눈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는데 좋게 보면 제품을 바라보는 시각를 좀더 다각도에서 바라보게 되고
그 제품을 내 생활에 어떻게 녹일지를 고민하게 되는 영향을 주기 시작한게 애플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운좋게 취직에 성공하자 마자 침만 흘리고 있던 아이패드를 손에 넣었을 땐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이렇게 나는 완벽한 앱등이로서의 환경을 꾸릴 수 있었다.

그런데 회사를 다니면서 애플이라는 생태계는 우리나라 회사 생활에 있어서 내가 느끼기에 크게 장점이 없어 보였고
오히려 불편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애지중지 모시던 맥북을 팔고 핸드폰도 아이폰이 아닌 현재는 갤럭시 노트를 쓰는 지경까지 왔다.

하지만 항상 애플 제품을 사고 싶다는 욕망은 내 맘속 저기 어딘가 꿈틀꿈틀 항상 꿈틀대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와이프님의 허락으로 아이패드 프로를 이렇게 손에 넣을수 있게 되었는데....
사실 아직 이걸 블로그 포스팅 용도 외에 어따 써먹어야 할지 생각을 해보지는 않았다.

그리고 구매할 당시 아이패드 프로 외에 블로그 포스팅 명목으로 미친놈 마냥 매직키보드 까지 같이 구매 해 버렸다 ㅎ(좋을걸 어떻게....ㅠㅜ)



애플은 신기하다..
박스만 봐도 뭔가 가슴이 두근두근하게 하는 그런 뭔가 쩌는 그 무언가가 있다.
아마 언박싱이라는 용어 자체도 애플떄문에 생기게 된게 아닌가 싶다



하..... 넘모 좋은걸 어찌하란 말이냐...




근데 이 매직키보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비추를 하던데
나도 몇번 써보니 그 이유를 몇가지 체감하고 있다.ㅎㅎㅎ
그래도... 키감 하나는 정말 좋다.
이런저런 노트북을 써봤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트북 키감은 맥북이었다.
그 맥북의 키감과 거의 동일한 키감을 느낄 수 있다.
예전에는 단순히 스마트 커버에 딸려오는 키보드는 그냥 계륵같은 존제 였는데
지금의 매직키보드 기술은 정말 놀라울 정도이다.

저 트랙패드도 내가 맥북을 쓰면서 정말 감탄했었는데
느낌은 거의 맥북과 동일하다. 다만 아쉬운건 좁다. 아주 많이 좁다ㅠㅜ



이제부턴 이놈을 어떻게 써먹을지....
고민을 해봐야 한다.

일단은 포스팅... 그리고 고민하고 있는것이 이제 막 주린이를 시작한 나만의 투자 자료 만들기...ㅎ
이것들 부터 시작해서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저놈을 어떻게 써 나가야 할지 찾아보면서
이런저런 팁들을 찾아볼 생각이다.

앞으로 잘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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