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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리뷰] 기업 분석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

by 쪼이빠빠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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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 투자를 하지 않으면 바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나에게 있어 주식 투자는 정말 남의 일인양....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영역
친구들이 카톡방을 만들어 주식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나를 넣어주기까지 했는데
그래.. 이 겁없는 것들아...그러다 쪽박찬다~ 라고 생각만하고
그냥 흘겨 넘기기 일쑤였다.....
그런 내가 지금은 정말 180도 바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올해 2월 스믈스믈 기어 오면서 4월쯤 폭발과 동시에 우리나라 코스피 시장은 정말 전에 없던
폭락을 보여주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와... 진짜 이러다 우리나라 망하겄다... 내친구들은 어쩌지?? 이놈들 단체로 한강 가는거 아냐??
우리 회사는 망하는건가?? 나는 괜찮나?? 별의별 생각을 다했더랬다.
그런데 그건 나의 착각인걸 이제야 깨닿게 된거다.

다시 코스피는 폭등을 하면서 아.. 여기서 안들어 가면 나만 바보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내 머리 저 먼곳에서부터 메아리 쳐왔다.
그러다가... 트리거가 된것이 유퀴즈온더블록의 존리 편이었다.
주식투자가 나쁜것이 아니라는 것...
회사의 가치, 튼튼하고 건전한 회사의 가치는 언젠가는 성장한다라는 것...
존리 대표의 말들이 내 마음에 콕콕 와 닿으면서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뭐 부터???
남들 다 사는 삼성전자??? 맞다. 뭐 아는게 없으니 그냥 아는 회사를 여윳돈으로 사모으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화학 뭐 등등등....
시장이 좋으니 수익도 어느정도 났다. 재미가 붙더라.
근데 뭔가 부족했다... 좋은 회사?? 가치가 저평가된 회사?? 이건 뭐 어떻게 찾아야 하는건가??

유튜브를 퇴근길에 정말 열심히 봤다.
그러다가 즐겨보는 채널인 김작가TV에서 어떤 인상 좋은 푸근한 아저씨 한분이 나와서 하는 얘기들이
어... 이거다..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좋은 회사를 찾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다. 조금만 부지런 하게 찾아보면 널려있는 저평가 회사들을 찾아낼 수 있다.
당기순이익, 미래PER, 부채비율, 당좌비율, 유보율, 시가총액 등등등등...
지금것 어렵게 들려왔던 말들을 정말 쉽게 설명해 주셨다.

그분이 바로 박민수 개미 투자자
그 유튜브 방송에서 언급했던 책을 바로 구매했다.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공부 5일 완성’
책은 5일동안 회사를 분석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지식을 5일만에 공부 할 수 있게 아주 잘 정리가 되어있다.
뭐 나느 5일이 아니라 거의 10일이 넘게 걸리긴 했지만..
책은 정말 쉽게 술술 읽혔다.

이 책의 핵심은 내생각에 ‘첫째날 종목 고르는 비법을 공부하자.’
회사 재무재표에서 어떤것을 봐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보고 어떻게 판단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 지
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가지고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러한 내용들을 정말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셨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난 그냥 지금껏 내가 알아왔던 유명한 삼성전자, 현대차 같은 회사들만이
좋은 회사라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그게 아니더라..
이 책을 읽고 일주일에 좋은 회사 3개씩 찾아서 정리를 해 나가고 있다.
그 중에 한 회사는 투자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를 시작으로 더더욱 깊이있는 기업 분석이 가능해 질 듯하다.
열심히 공부하고 투자해서 나도 남들에게 기업 분석에 대한 지식을 전수해 줄 수 있는날이 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정진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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