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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타이탄700 배터리 가격 장점 단점 폴딩 전기자전거

by 쪼이빠빠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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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전기자전거 타이탄 700 장단점 분석

타이탄 700은 "Bring joy to your lifestyle(당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즐거움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더하는 삶을 제공하는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에코드라이브라는 국내 회사에서 생산한 전기 자전거이다.

타이탄 700 전기자전거


로드 자전거를 꽤 오랜 기간 타오면서 전기자전거에 대해서는 그리 좋지 못한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한강에서 전기자전거에게 따이면서 싫어졌다는 사실은 말 못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아이가 생기면서 아이와 함께 라이딩 생활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들었다.

트레일러를 설치할 수 있을 만한 자전거를 찾아보다가 전기자전거를 알아보게 되었는데 그중에 타이탄 700이라는 제품이 가격이나 성능 면에서 굉장히 뛰어나 보였다.

​그렇게 알아본 타이탄 700의 장단점 등을 한번 알아보자.

Contents
1. 타이탄 700 주요 스펙
2.타이탄 700 장점
- 합리적인 가격선
- 시마노 구동계 기어(7단)
- 분리형 대용량 배터리
- 디스크 브레이크
- 그밖의 추가 장점
3.타이탄 700 단점
- 촌스러운 디자인
- 23kg의 무거운 무게
- 전립선 보호 없는 안장

 

1. 타이탄 700 주요 스펙

타이탄700 주요 스펙

2. 타이탄700 장점

- 합리적인 가격선

타사 제품들의 경우 20인치대에서 10ah 배터리를 장착하게 되면 100만 원이 넘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에코드라이브 타이탄 700의 경우 동일 스펙에 89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폴딩까지 가능한 자전거가 이 가격이라면 굉장히 저렴하다 생각된다.
폴딩 기능의 경우 금형이라던가 생산 방식 때문에 가격이 비싸 질 수밖에 없는데 원가 절감을 어떻게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이 착한 편이다.
10ah는 899,000원, 13ah는 949,000원, 21ah는 1,149,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다.

- 시마노 구동계 기어(7단)

타이탄 700 시마도 구동계

전기자전거이기 때문에 기어가 필요 없을 거라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배터리는 언제든 방전이 될 수 있고 그런 상황에서 무거운 전기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오르는 건 정말 어마어마하게 힘들 거다.
타이탄 700에는 시마노의 기어가 장착되어 있다. 자전거를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 '신뢰의 시마노'라고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다.
저가형 자전거에는 이름도 알 수 없는 기어가 내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타이탄 700에는 무려 시마노가 장착되어 있다.
시마노 7단 기어 장착으로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또는 언덕에서의 페달링이 훨씬 더 편안할 듯하다.

- 분리형 대용량 배터리

타이탄700 분리형 배터리

타이탄 700의 배터리는 3가지로 출시가 되었다.
10ah, 13ah, 21ah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고 분리형이라는 것도 큰 장점이다.
자전거를 굳이 집안에 까지 들고 들어와서 충전을 할 필요가 없다.

- 디스크 브레이크

타이탄700 디스크 브레이크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전기자전거인 만큼 일반 자전거 보다 나가는 힘이 더 세기 때문에 그만큼 브레이크의 성능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일반 캘리버 브레이크였다면 그냥 쭉쭉 밀리는 경험을 했을 듯한데 타이탄 700은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하여 제동 성능을 극대화했다.

- 그 밖의 추가 장점

  • 전조등 - 보통 자전거를 사면 전조등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지만 타이탄 700은 그럴 필요가 없다. 엄청난 광량의 전조등이 이미 설치가 되어 있다.
  • 스마트폰거치대 겸 충전기 - 이건 배달용으로 사용할 때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 전방서스펜션 - 우리나라 자전거 도로가 썩 잘 돼있지는 않기 때문에 있으면 좋은 기능.
  • 3단 폴딩 프레임 - 차 안에도 집어넣을 수 있다.
  • 20인치 올라운드 튜브타이어 - 도로 사정이 좋지 못한 곳에서 편안한 라이딩을 제공.
  • 2열 가죽안장 - 아이를 뒤에 태우는 용도로도 너무 좋을 듯하다.
  • 열쇠 전원 방식 - 엄복동의 나라에선 꼭 필요한 기능이다.

 


3. 타이탄 700 단점

- 촌스러운 디자인

옛날 스쿠터 느낌의 좀 촌스러운 디자인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브롬톤의 폴딩 특허가 이제 풀려서 요즘 유사 브롬톤 디자인의 접이식 자전거가 많이 출시가 되는데 전기자전거라 한계가 있긴 하겠지만 브롬톤 스타일의 클래식한 디자인이라면 더욱 매력이 있었을 듯하다.

- 23kg의 무거운 무게

어차피 전기자전거이기 때문에 무게가 무슨 문제이겠냐마는 자전거를 많이 타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자전거를 들고 옮겨야 할 일이 많다. 접어서 차에 넣는다던가 아니면 높은 턱을 지나가야 한다던가 할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자전거는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좋다.
하지만 타이탄 700은 24kg으로 어마어마하게 무겁기 때문에 일반 여성들은 들고 옮기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행거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무게이기 때문에 무거운 무게는 큰 단점일 수밖에 없다.

- 전립선 보호 없는 안장

타이탄700 안장

뭐 가격적인 면에서는 굉장히 착한 전기 자전거이지만 안장은 좀 신경 써 줬으면 좀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자전거를 오래 타면 회음부의 통증이 심해지는데 그럴 때 안장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무래도 타이탄 700 제품을 구입하면서 안장은 돈을 조금 더 들여서 전립선 보호 안장으로 교체를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타이탄 700은 뭐 단점도 몇 가지가 보이지만 장점이 압도적으로 많은 제품이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해당 제품을 구매해서 좀 더 타보고 나중에 롱텀 구매 시승기를 써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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