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알못에게 추천하는 연료첨가제, 검아웃 사용 후기

자동차에 첨가제를 넣는 이유는 성능 향상, 부품보호 등 제각각이겠지만 자기만족이 가장 크다. 내 차는 소중하다는 사실은  검아웃 첨가제를 넣는 이유로 충분하다. 

구매동기

먼길 안다녀서 주행거리도 짧은데 필요가 있나 싶어 엔진오일만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었다. 근데 냉간 시에 예전보다 소음 진동이 커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엔진 첨가제 한번 써볼까라는 생각이 들어 구매하게 되었다. 오일첨가제는 함부로 쓰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연료첨가제는 어차피 연소되면 그만이니까 한번 속는셈치고 구매해보게 되었다. 이미 시장에서 제일 유명한 제품인듯 했다. 이미 현대자동차에서 순정으로 서비스하고 있다는 모 유튜버의 말이 떠올라 선택하게 되었다.

사용한 방법

큰 기대는 안하고 연료게이지 거의 고갈되어있을 때 검아웃 한통 주입한 후 기름은 절반만 주유하였다.(매뉴얼 상 기름 가득에 검아웃 한통이지만, 농도 진하게 해서 빠른 효과를 볼까하고 절반만 주유해보았다.)
권장 사용 설명서는 아래와 같다.

검아웃 사용법

 1. 매 5,000km 주행시 혹은 엔진오일 교환시 주입한다.
 2. 연료 65~130리터 연료탱기 기준 1병 사용은 권장합니다.
 3. 연료가 거의 다 소모되었을 때 제품을 연료탱크에 주입한 뒤 연료를 가득 채우고 충전된 연료가 거의 다 소모될 때까지 재충전하지 마시고 차량을 주행하세요.

검아웃 효과

즉각적인 효과는 잘 느껴지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서 연료가 소모됨에 따라 기분탓인 듯한데 엔진 떨림이 줄었음이 체감되었다.
어차피 가솔린이라 솔직히 큰 차이는 없었다. 또한 출력, 연비마저 큰 차이는 못느끼겠으나…. 엑셀링이 진동없이 부드럽게 반응하는 것은 느껴지는 듯 했다. 
엔진 열이 받기 전에 있는 거친 진동은 다 사라진 듯 했다. 차를 잘 알지도 못하고 오래 탄 차도 아니라 큰 효과는 못느끼겠지만 확실히 차에 이로운 것으로 판단되는 제품이다. 
주기적으로 구매하여 사용해볼 계획이고, 느낀 정도에 따라 다음 차에도 계속 쓸 생각이다.


자동차의 상태나  쓰는 엔진오일, 미션오일의 종류, 주행 습관에 따라 첨가제를 넣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천차 만별일 것이다. 모든 사람한테 확실한 효과를 내는 것이 불분명함에도 첨가제가 꾸준히 판매되는 이유는 내차를 소중히 한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일 듯. 그런 사람들에게 첨가제를 처음 시도해 보고자 한다면 검아웃  연료 첨가제는 좋은 선택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