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에 있어 인간관계는 무엇인가..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어떤 사람을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굉장히 많이 갈리는 듯하다.

어떤 사람은 날 정말 기분 좋게 해주고

반면 어떤 사람은 그냥 말한마디만 해도 짜증나게 하는

 

여지껏 살아 오면서 나는 사람을

쉽게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회사생활이 그렇게 나를 바꿔 놓는듯 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처음 만나는 사람과

인사를 하고 잘 지내보자라며 좋게 인사를 했지만

일에 있어서는 뭔가 나랑은 안맞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나를 정말 힘들게 하는 그런 사람

그런 존재가 되어 나를 짜증나고 승질나게 한다.

 

전화도 하기 싫다.

좋게 좋게 얘기 하려 해도

그 말투며 나를 무시하는 듯한 언어며...

뭐 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다.

 

내가 이렇게 사람을 싫어하는 경우가 생길지는 꿈에도 몰랐다.

어지간히 안맞는다 하더라도

그냥 저냥 저사람은 뭐 저런 사람인가보다 하고

잘 넘겼는데

일을 같이 하는 사이가 되어 보니

정말 성향이라는건 인간관계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것인듯 하다.

 

아... 정말 회사생활 힘들다.

너무 힘들다.

이렇게 까지 사람을 싫어하는 나를 발견한것도 싫고

일을 무리하게 받아서 처리하려는 욕심많은 내 자신도 싫고

남들한테 좋은 이미지로 보이려 가면 쓰는 내 자신도 싫고

 

아직

인성이 덜 성숙한건지도 모르겠다.

뭔가를 내려 놓지를 못하겠다.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짐을 내려 놓고

내 자신을 쉬게 해 줄 수 있을지..

 

아직은 내가 느낄 수 있는 힘듬의 수준을

내가 버틸 수 있는 부담의 수준을 넘어서진 않은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