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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⁸[독서노트#2] 내가 원하는걸 하면 안된다? ‘역행자’의 유전자 오작동 극복 방법

by 쪼이빠빠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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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각인되어 있는 유전자는 생존을 위해 진화해 왔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유도리 있게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유도리가 뭔가? 무언가를 할 때 적당이 어느 정도 선만을 지켜가며 일을 해내면 된다?
이정도면 됐어라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일을 마치면 된다는 수준으로 사용하는 말인듯 하다.
일본말이라고 하니 왠만하면 쓰지 않으려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꽤나 많이 쓰는 말이라 참 안쓰기도 뭐하다.

근데 이말은 왜 하는 것일까?

내가 회사에서 기획서 또는 보고서 등을 작성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그 문서를 보고해야 하는 대상의 성향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다.
보고받는 사람의 성향이 꼼꼼한지 아니면 대충 넘어가는 성향인지에 대한 정도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적당히 그 사람들이 보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만 문서를 작성한다. 그다지 꼼꼼하지 않은 사람에게 보고를 하는데 궂이 에너지를 써가면 보고서를 여러번 고쳐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왜 이렇게 하는 것일까? 그냥 나도 회사에서 오래 살아 남으려고 하는 생존본능 때문에 그런다고 생각한다.
에너지를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은 옛 우리 선조 더 나아가 원시시대의 사람들의 본능에서 부터 온것이라 한다.

먹을 것이 있다면 바로바로 먹어 에너지를 비축해 두고 에너지를 사용할 때는 사냥을 할 때 처럼 꼭 필요할 때에만 사용했던 원시시대의 사람들은
오로지 생존을 위해 그렇게 살아왔던 것이다.
그러한 생존본능이 우리의 유전자에 각인이 되어 지금도 눈앞에 먹을게 있으면 계속 주어 먹고 싶고
침대가 옆에 있으면 눕고 싶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본능에 따라 살면?
안된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유전자에 각인이 되어 있는 생존본능에 따라 움직이기 보다는 생각을 통해 일의 결과를 계산하고 가장 효율적인 결과를 이뤄 낼수 있는 행동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는 것이
바로 유전자 오작동을 극복하는 것이다.
가령 다이어트를 위해 간식을 참고 궂이 필요없는 운동을 하는 것도 유전자 오작동을 극복하는 것이다.
이를 경제적 자유를 얻기위한 방법으로 적용을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번 작성했던 뇌의 자동화를 위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 역시 생존을 위한다면 전혀 쓸대 없는 행위이다.

이렇게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순리자가 되지 말자.
자만하지 말고 남탓하지 말고 항상 겸손할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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