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치발기 결국엔 모윰으로 결정

우리 소이가 태어난지 어느덧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열심히 정성들여 키워 오면서 느낀건

정말 육아는 템빨이라는게 진리라는 사실

 

아직 태어난지 5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간 이것 저것 구매해온 아이템은

헤아릴 수가 없다 ㅎㅎㅎ

 

젖병도 정말 몇개를 바꿨는지...

더블하트젖병 부터 해서 그린맘, 더블하트, 유미, 닥터브라운까지..

유명한건 다 써본듯...ㅠㅜ

 

결국엔 더블하트 젖꼭지에 유미젖병을 혼합해서 사용하게 되었다.

이 조합을 찾아내는데 까지 정말 인고의 노력이 있었다ㅠㅜ

와이프가 얼마나 고생했는지ㅠㅜ

 

그리고 이제는 이것저것 구매해 보고 있는것이

치발기!

 

어느샌가 부터 손가락을 쭉쭉 빠는게 습관이 되어가는것 같아서

치발기를 손에 쥐어 줬는데

이것도 선호하는것이 있다 ㅎ

 

처음엔 동생이 사다준 딸랑이에 달린

치발기를 물려 줬었는데

이건 물기는 커녕 입에 넣어주면 인상을 썼다ㅠㅜ

그래서 다음번에 시도해본것이

처남이 사다준 매치스틱몽키 치발기ㅋ

생긴것도 귀엽고 고무 재질이라 좋아할 듯 했다.

손에 쥐어주니 입에 가져가서 물긴한다

근데 금방 바로 입에서 때어내고 다시 물고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더니

 

결국엔 내팽게 치더라ㅠㅜ

미안 처남....

그래서 다시 찾아본게 모윰치발기

말모양과 별모양 두가지를 구매해서 사용해 봤다 ㅋ

이 제품은 손목에 걸수 있게 해서

내팽게 치더라도 손목에 걸려있어서

바닥에 떨어뜨릴 걱정은 없다.

먼저 별모양을 손에 쥐어 주니

오 왠걸 잘 문다 ㅋㅋㅋ

쭙쭙쭙쭈ㅃ쭙쭙쭙쭈ㅃ쭙쭙쭙쭈ㅃ쭙쭙쭙쭈ㅃ쭙쭙쭙쭈ㅃ쭙쭙쭙쭈ㅃ쭙쭙쭙쭈ㅃ

그리고 말모양

이건 더 잘문다 ㅋㅋㅋㅋㅋㅋㅋ

입에서 때질 않는다 ㅋㅋㅋ

 

왠지 손빠는 버릇을 해결 할 수 있을 정도로 잘문다 ㅋㅋ

 

우리 소이 치발기는 모윰이 잘 맛는듯

 

아쉽지만 다른 아기들 처럼 귀엽게 쪽쪽이를 물어 줬으면 좋겠다만

입에 물기만 하면 퉤!! 하고 뱉어내는 통에

그건 포기했다.

그렇게 좋지도 않다고 해서 뭐 아쉬울 건 없지만....

 

암튼 치발기의 끝은 모윰인듯 하다ㅎㅎ

물고 있는 모습이 넘모 귀여워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