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남자 두피 관리를 위한 헤어 드라이기, 유닉스 에어샷 U BLDC 드라이기 사용 후기

쪼이빠빠 2023. 5. 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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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기의 뜨거운 열은 모발과 두피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비싸더라도 좋은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유닉스 에어샷은 모발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 수년간의 연구 끝에 출시된 드라이기 이다.

유닉스 에어샷 U 플라즈마 BLDC 드라이기 사용 후기

유닉스 에어샷 U 플라즈마 BLDC 드라이기


구매동기

남자에게 드라이기는 그냥 엄마가 사준걸 쓰는게 다일것이다. 나 역시도 부모님과 살때는 아무 생각없이 집에 있는 드라이기를 쓰곤 했다. 혼자서 나와 살때도 드라이기는 바람 잘나오고 잘 마르면 됐지 라는 생각으로 산 모 브랜드의 드라이어기를 7년째 쓰고 있었다. 바람세기에 비해 잘 마르는 느낌이 아니고 무작정 직진 바람이라 이라고 해야 하나? 엉키기만 디립다 엉키기만 했다. 그런데 나이 서른이 지나고 어느 샌가 나도 모르게 모발이 약해지고 푸석푸석 해진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나도 탈모가?? 기겁을 하고 두피와 모발을 관리해야 되겠다 싶어서 이런 저런 구글링을 해봤는데 드라이기의 열이 두피와 모발에 좋지 않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렇다고 드라이기를 안쓰기에는 머리 말리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두피 모발 손상을 최소화 해주는 제품을 찾아보기로 했다. 다이슨 헤어드라이기를 사고 싶긴 했지만 너무 금액적으로 부담이 되고 조금 더 찾다보니 나온 제품이 유닉스 에어샷이란 제품이다. 

사용후기

비싼 드라이어기는 처음 써봤는데 다르다. 다이슨과 같은 BLDC 드라이어 이지만 가격은 1/3 가격이다. 바람은 센데 머리가 덜 엉키고 말리고 난 뒤에도 보드랍다고 해야 하나? 머리카락이 드라이기를 하고 나서 부드럽다고 느껴진건 처음이었다. 그냥 뽀송하면 됐지 라고 생각 했었는데 이건 그 이상이다. 
드라이어기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정말 신세계였다.

언박싱 & 첫느낌

유닉스 에어샷 드라이기

첫인상은 생각보다 작다 라는 생각이 든다. 박스가 무지 컸는데 에어샷 자체는 노즐을 장착해도 집에있던 드라이기보다 한참 작다. 
대신 들었을때 느껴지는 무게는 묵직하다. 크기는 작은데 묵직 한 느낌.

게다가 처음 보는 U자형 손잡이가 너무 독특했는데, 일반적인 형태보다 확실히 그립을 좀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무거워도 손의 피로도가 덜하다. 
그립 안내 사진이 같이 들어 있는데 세번째 모양을 주로 사용했는데 확실히 편하다. 남자들은 옆머리를 누르기 위해 드라이기를 좀 위로 해서 잡아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때도 굉장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노즐과 핸들 사이가 좁은게 이렇게 편할 지 몰랐다. 

성능

바람은 두말할 것 없이  무지 세다. 노즐부분에 실리콘처리 되어있어 실링돼서 바람이 집중적으로 강하게 나오는데 두피를 시원하게 말리니까 속이 다 시원해진다. 
소리는 집에있던 드라이기보다 조용하다. 
저온도 충분히 따뜻한 듯 해서 온도는 1단으로 해서 사용한다. 
두피는 찬바람으로 말리는게 좋다고 하니 냉풍으로 하고 말리는데 정말 시원하다. 마치 에어컨 바람 처럼.
그리고 머리카락은 온풍/냉풍 번갈아가며 말려야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두피가 덜 손상 되고 내 소중한 머리 카락을 보호 할 수 있으니.
촉촉하고 부들부들하게 마르는 느낌이 너무 만족스럽다. 확실히 손상이 덜한 느낌이고 엉키지 않아 더욱 맘에 드는 듯.

단점

근데 나만 느끼는건지 모르겠는데 풍속1단에서 미묘한 소음(끼이익-하는)이 들려서 약간 거슬리긴 했다. 
(다른 곳의 리뷰에서도 그런 말이 있는걸 보면 원래 그런건가 싶기도 하다.)
다소 아쉬웠던 것은 가격대비 버튼부분 마감이 엉성했던 것과 블랙은 윗헤드부분이 크롬느낌이라 지문같은게 너무 잘 보인다는 것이다.
재질면에서 약간이나마 아쉬운 점이 있다. 

하지만 성능면에서는 어느것 하나 아쉽지 않고 너무너무 좋은 드라이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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